모래놀이치료

모래놀이치료란

모래놀이치료는 직사각형의 상자 안에 모래, 물, 여러 소품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내면을 표현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상자 바닥은 하늘색인데 이는 바다, 강, 호수 등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모래에 물을 섞어 젖은 땅을 만들거나, 모래 위에 여러 소품을 놓아 다양한 작품들을 표현하고 창출할 수 있습니다. 소품들은 모든 것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밝고,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것뿐만 아니라 못생기고, 어둡고, 무섭고 악한 것 등 다양한 소품을 통하여 상징적인 의미인 내담자의 심상들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래놀이치료는 내담자의 손을 통해 구현되고, 사람의 “손”은 모래를 만지고 다루면서 퇴행하여 자신의 무의식적 내면세계와 외부세계를 연결하고 이는 모래상자에 여러 상징물들로 표현되어 나타납니다. 만들어 놓은 이미지(상징물)들은 무의식의 의식화 작업을 통하여 내담자의 자기인식 및 통찰을 높이고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내면의 변화와 자기 치유가 일어납니다.

모래놀이치료는 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는 전 연령 층 뿐만 아니라 부부, 형제자매, 가족, 집단 등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